Trouble Shooting

Intel Turbo Boost 끄고 CPU 발열 잡기

Somaz 2025. 6. 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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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개발이나 빌드 작업 중 CPU 온도가 90도 이상 치솟는 경험을 한 적 있나요?

 


특히 여름철이나 발열에 취약한 노트북 환경에서는 Intel Turbo Boost 기능이 오히려 성능 저하나 시스템 다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Intel Turbo Boost 비활성화를 통해 CPU 발열 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sensors` 명령어로 확인한 온도 변화와 적용한 설정 과정을 정리했다.

 

 

 

 

 

 


 

 

문제 상황

Gitlab Runner가 Kubernetes에서 실행 될때 팬 소음이 과하게 발생하고, 시스템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 시작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한 후 sensors 명령어로 온도를 확인해 본 결과

Package id 0:  +93.0°C
Core 0~7:      +86 ~ +93°C
  • 모든 코어가 90도 이상으로 동작하고 있었고, Open Hardware Monitor 기준 ALARM (CRIT) 경고도 함께 표시되고 있었다.

 

 

 

원인 분석

Turbo Boost는 Intel CPU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능이지만, 그만큼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고 발열도 높아진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문제가 심화된다.

  • 멀티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빌드 작업
  • 쿨링 환경이 열악한 노트북
  • CPU 사용률이 높은 CI/CD 환경

 

추론된 원인

Turbo Boost 기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클럭으로 작동 → 과도한 발열 발생

 

 

 

 

 

 

해결 과정

 

 

Turbo Boost 비활성화

echo 1 | sudo tee /sys/devices/system/cpu/intel_pstate/no_turbo
  • 1이면 Turbo Boost 비활성화 상태가 된다.

 

 

 

비활성화 상태 확인

cat /sys/devices/system/cpu/intel_pstate/no_turbo
# 1 → 비활성화, 0 → 활성화

 

 

 

 

 

 

결과 확인

 

설정 후 `sensors` 명령어로 확인한 온도 변화

 

 

적용 전

Core 0~7: +86 ~ +93°C

 

 

 

적용 후

Core 0~7: +64 ~ +68°C

 

 

 

온도가 약 20도 가량 하락했으며, 팬 소음도 체감될 만큼 줄어들었다.
빌드 시간은 소폭 증가했지만, 발열 제어 측면에서는 안정성을 훨씬 더 확보할 수 있다.

 

 

 

 

 


 

 

 

 

 

마무리

Intel Turbo Boost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발열 제어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안정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노트북 사용 환경, 장시간 고부하 작업, 여름철 온도 상승기에는 터보 부스트를 꺼두는 것이 유용하다.

시스템의 용도와 환경에 따라 Turbo Boost 사용 여부를 선택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발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Reference

https://www.intel.com/content/www/us/en/support/articles/000005641/processors.html

https://wiki.archlinux.org/title/CPU_frequency_scaling

https://access.redhat.com/solutions/1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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